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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드로바 아울렛에 쇼핑 갔다가 근처에 도서관이 있는 걸 알았다.
도서관 구경 겸 우쿨렐레 책 2권을 빌려다가 며칠 연습해 보고 반납했었는 데, 우쿨렐레 연습곡을 따라하기 괜찮았다.

"하찌 아저씨의 우쿨렐레 교실" (씨네21북스)과 "우쿨렐레 레퍼토리 100" (삼호ETM)


하찌 아저씨의 우쿨렐레 교실, 이책은 타브 연습곡으로 좋았었다. 수록곡 중에 모르는 곡이 많아 알고 있는 곡 몇곡만 타브연주를 따라했는 데, 뭔가 나의 기대치 보다 연주가 잘되는 것 같아서 책의 내용이 좋아보였다. ㅋㅋㅋ

그리고 우쿨렐레 레퍼토리 100, 이책은 목차를 보니 '춘천가는 기차'가 있어서 그거 하나보고 같이 대출해 왔다.

책에 실린 '춘천가는 기차'의 코드는 내가 알고 있는 것과 달랐지만 그것도 괜찮았다. 이 책은 코드보다는 리듬만 참고해서 몇곡 따라해봤다. 4비트 리듬에서 16비트 리듬으로 곡 순서가 진행되어 앞부분은 4비트 리듬으로 간단하게 연주하고, 책의 중,후반부로 갈수록 16비트 리듬과 조금 복잡한 리듬으로 연주하게 구성되어 있었다.

도서관에서 만난 우쿨렐레 책이 나름 재미있고, 볼만했다.
또 구경가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