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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쿨렐레는 습도 관리가 중요한 악기라고 한다. 겨울철에는 건조해서, 여름철에는 습해서 문제인데, 나무로 만든 악기이다 보니 습도 관리에도 당연히 신경을 써야 한다.


우케하나 포스트 중 '골라먹는 우쿨렐레 구매요령'에서 바디의 합판과 단판을 소개한 적이 있다. 합판(라미네이트)의 경우는 습도에 큰 영향을 받지 않지만 단판(솔리드)의 경우 습도에 민감하다.


가장 좋은 실내 적정습도라는 게 45~55%라고 한다. 보통 여름철에는 장마철 전후로 습도가 높아지고, 겨울철에는 난방으로 인해 실내가 건조해 지면서 습도관리가 필요해 진다.


5월~10월 사이는 제습을 관리해야 하고, 여름철에 습도관리가 되지 않으면 나무가 팽창하게 되니까 바디가 부풀어 오르는 경우가 생긴다. 11월~4월 사이는 가습을 관리해야 하고, 겨울철에 습도관리가 되지 않으면 나무가 수축되어 바디가 갈라지는 경우가 생긴다.


그 외에 습도 관리가 안되면 넥이나 지판, 브릿지 등의 부분적인 변형도 발생하게 된다. 합판의 경우에도 여기에 해당된다. 바디의 내구성은 단판보다 좋을지 모르겠지만 구성 조직의 부분적인 변형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단판이나 합판 구분없이 습도관리를 해 주는 것이 좋다.


우쿨렐레 용품 중에서 댐핏이라는 것은 겨울철에 필요한 우쿨렐레 가습기라고 한다. 제습 용도로는 대체로 시중에서 구하기 쉬운 제습제를 사용하거나 하우팩이나 뮤직드라이라는 기타, 현악기 전용 제습제 사용한다고 한다.


아조이별 블로거 따라서 셀프 댐핏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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