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배우는 우쿨렐레
우쿨렐레 스트링 교체
우케하나
2018. 5. 23. 00:22
데임 에이프릴50 구입 당시에 아퀼라 스트링이 장착되어 있었다.
(이제는 구입 시기도 가물가물한데 한 3년쯤 된 것도 같고...)
3월말쯤 소리가 너무 딱딱하고 날카롭게 느껴져서 보니까 줄 교체를 안해서..! 그럴만도 하지, 아무리 연습량이 적었어도 3년이면... 못해도 줄을 2번은 교체했어야 했다. 구입 당시에 사은품으로 받았던 여분의 스트링으로 줄을 교체했다.
우쿨렐레 스트링은 처음 교체하면 장력이 일정하지 않아 한동안 사용할때마다 튜닝을 해 주어야 한다. 1~2주 정도면 어느 정도 장력이 안정되어 튜닝의 수고가 줄어들게 된다.
이번에 스트링을 교체하면서 예전에 알아봤던 버징에 대해 다시 생각났던게 아퀼라 줄을 쓰는 동안 한번씩 3번줄에서 여러번 버징이 의심됐지만, 버징이 나다 안나다 하니까 그냥 내 운지가 서툴러서 그런가 보다 했었다.
버징에는 여러가지 이유가 있었는 데, 첫 우쿨렐레라서 내가 써본 비교대상이 없다가 이번에 새줄에서 버징이 없는 걸 겪어보고 이전 줄에 문제가 있었다는 걸 알았다. 아마 줄 높이가 안맞았을 수도 있겠지만, 새줄의 3번 줄 소리가 이전보다 확연히 좋았고 소리가 더 깔끔하게 떨어진다.
우쿨렐레 줄은 하루 1시간 연습량을 기준으로 6개월~8개월 정도가 적당하다고 한다.